2017년 여름! 유초등부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여름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삼삼오오 모여 가방을 들고 있는 유초등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우리 아이들에게 부어주실까 많이 기대하며 유초등부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첫 시작은 너무나 힘들어하는 유초등부 아이들을 보며 내심 마음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 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예배의 자리에 기도의 자리에
서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더욱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갈 수 있도록 준비된 많은 놀이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유초등부 친구들은 더욱 더 힘을 내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극 공연,
워십, 미니 올림픽, 체험 학습, CCD공연 등을 통해 경험하는 다체로운 시간들은 아이들이
학업을 통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한 방에 날려 버리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저녁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만지시고, 기도의 자리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울며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아이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외치는
아이들,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깊이 만져주시는 시간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유초등부는 하나님 안에서 한 마음을 품는 교제를 배우게 되었고,
성령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경험했습니다. 이 시간이 준비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우리 유초등부 성경학교를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열심히 말씀 듣고, 게임과 레크레이션도 하고, 찬양과 기도도 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달달한 은혜를 채워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딸 하주도 울면서 기도하고 "주여"소리도 지르면서 기도했다고 좋아하더군요^^
수고하신 연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 축복과 사랑을 보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