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갈망

by 이도수 posted Sep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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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자신의 심정을 읊조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편42:1)

영혼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감사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영혼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것을 쫒는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반드시 무엇인가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 영혼이 채워지지 않으면 갈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채워지지 못한 공허함과 허전함을 가지고 영혼은 무엇인가를 찾아다닙니다.
영혼에게도 본능적인 욕구가 있다는 말입니다.
마치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자는 것과 같은 본능이 있어서
육신이 그 욕구를 채우지 못하면 괴로워하고 어떻게 해서든 채우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오만가지의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에 채울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영혼에 담지 말아야 할 나쁜 것들도 참 많습니다.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비교와 갈등이 그런 것들입니다.
아니면 술과 쾌락과 도박과 같은 것으로 그 영혼을 잠시 달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의 것으로 채우게 되면 순간적인 즐거움만 있게 됩니다.
그 후에 찾아오는 고통과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당장 무엇으로든 채워야 하기 때문에 죄악으로 채웁니다.
때로는 일과 운동과 잠과 휴가와 TV와 오락과 사람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물론 있어야 합니다만 이것들로 영혼의 갈급함을 해소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들은 영혼에 대한 기쁨과 환희와 능력을 맛보게 하지는 못합니다.

내 영혼에 꿈으로 채우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으로 말입니다.
꿈은 다른 단어로 표현하면 목적이며,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꿈이 있으면 그 과정이 힘들지 않습니다.
동기부여가 되어지기 때문에 억지로 등 떠밀어서 하라고 안 해도 됩니다.
알아서 그것도 열정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의 영혼이 꿈으로 채워지게 되면 공부하라고 안 해도
열심히 살라고 안 해도 알아서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혼의 갈급함이란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갈급함으로 주를 찾고 꿈으로 채우게 되면 인생은 성공합니다.

때로는 꿈을 향해서 나가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시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부터 받는, 환경으로부터 받는 힘든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외치면 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바라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낙망하지 말고 꿈을 바라보고 기억하고 생각하라.

꿈이 있으면 별로 힘들지 않게 느껴집니다.
꿈이 있으면 기대와 흥분으로 넘치게 됩니다.
꿈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길도 열어주시며 이끌어 가십니다.
영혼에 하나님의 꿈으로 가득하게 채워지길 바랍니다.
오늘도 내 영혼에 있는 꿈이 나를 이끌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