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쁨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Sep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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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셨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만물이 주의 것이며 주의 발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제사라는 것으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죄를 지은 자가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시50:5)

제사를 통해서 백성들은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사를 만드셨고 그것을 받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9-12절)
만물이 다 나의 것인데 모자란 것이 있어서 제사를 받는 것도 아니며
그 제물을 내가 먹고 피를 마시자고 제사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이렇다고 하십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14-15절)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부모님이 자녀들과 인격적인 대화를 갖고 싶어하시는 것처럼,
친구와 같이 속마음을 다 터놓고 말하고 듣고 싶은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라는 형식과 방법보다는
그것을 통해서 우리에게 감사하며 마음을 드리며 간구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라는 형식을 통해서 예배드렸으면 하나님께 의무를 다한 것이 아니며,
형식을 다 갖추고 마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우리와 만나시고 교제하길 원하십니다.
그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더욱 깊은 만남과 교제를 하고 싶습니다.
네 모든 것을 다 들으시는 부모처럼, 친구처럼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것이 나의 기쁨이기도 하지만 또한 하나님의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