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by 이도수 posted Oct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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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악을 행하는 강포한 자들이 있습니다.
악한 일을 스스로 자랑하면서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심한 말을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날카로운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상처를 줍니다.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로운 것보다 거짓을 사랑합니다.
악한 자들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는 자들입니다(시52편).

악한 자들이 악한 일을 하면서도 잘되는 것 같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당장은 성공하는 듯 보일 수도 있으며 잘나가는 것 같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을 하나님께서는 결국 멸하시며 심판하십니다.

강포한 자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는가를 다윗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영영히 너(강포한 자)를 멸하심이여 너를 취하여
장막에서 뽑아내며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5절)

예수를 믿는 우리는 강포한 자들과 다릅니다.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시52:8)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감람나무와 같이 특별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평안과 기쁨이 넘치는 곳입니다.
모자람이 없고 부족함이 없이 풍성한 곳이 그곳입니다.
그런 여호와의 집에 있는 자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감람나무는 늘 푸른 상록수입니다.
감람나무의 다른 이름은 올리브나무입니다.
올리브나무는 잘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그렇게 크게 자라지는 않습니다.
올리브나무는 그러나 오랜 세월을 산다고 합니다.
천 년 정도를 살며 그 이상을 사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올리브기름은 식용이나 등유로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연고같은 치료용이나 비누, 화장품의 재료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지역에서 올리브나무는 아주 특별한 나무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푸른 감람나무와 같은 특별한 존재입니다.
감람나무가 상록수인 것처럼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푸른 존재이며
세상의 지친 영혼들에게 그늘이 되어주며 풍성한 은혜를 나누는 통로가 되어줍니다.
가장 최고의 가치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행복을 나누는 존재입니다.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요긴한 존재가 우리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