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by 이도수 posted Nov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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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아무 잘못없이도 여차하면 죽음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잘못한 일이나 죄를 범한 이유 때문에 그런 어려움을 당한다면야
억울하지나 않을텐데 다윗은 무고하게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억울하고 안타까와하며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저희가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가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범과를 인함이 아니요 나의 죄를 인함도 아니로소이다"(시59:3)

다윗은 힘겹고 어려운 순간에 다른 것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사울을 능히 이길만한 애굽과 같은 강국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칼과 창을 의지하여 사울을 향해 맞서서 겨루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의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니 저의 힘을 인하여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시59:9, 17)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며 우리의 고백입니다.

돈도, 명예도, 권세도, 남편도, 자녀도,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 삼지 않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나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오늘도 이런 고백을 하며 나아갑니다.
오늘도 하나님으로 인하여서 담대하고 힘있게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