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확정되었사오니

by 이도수 posted Nov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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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선택과 결정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는 광고 카피도 있습니다만
어떤 일을, 직업을, 사람을, 길을, 진로를 선택할 것인가는
순간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숙제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망할 것이냐 믿음을 선택할 것이냐
불평할 것이냐 믿음을 고백할 것이냐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과 불평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결정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다윗은 모든 상황 속에서 믿음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쫓기면서 다급하고 힘겹고 지쳐서 다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다윗의 생명을 찾아 다니는 대적들에게 칼과 창으로 대적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찾는 사울을 오히려 죽일 수도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다윗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시57:7)
모든 상황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하기로 확정하였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노래를 선택했습니다.
포기하고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찬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를 위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도 그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저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시57:2-3)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게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시는 것을 아까와하지 않으십니다.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찬송하리이다.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시며 피난처이십니다.

내 마음이 주를 노래하며 찬양하기로 확정되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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