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by 이도수 posted Feb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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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많이 힘겨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적들의 성에 진격하기에는 힘도 없고 무력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 힘겨워서 하나님이 안계신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다윗은 결코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유혹에 넘어가기도 했으며 충신 우리야를 죽이기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처럼 교만하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에게 지금 하나님은 안 계신 것 같고 자신을 버린 것 같은 상황입니다.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10-11절)

그러나, 다윗은 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1, 3절)
다윗은 자신을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라고 믿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노래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힘겨운 상황에서 다윗의 찬양과 노래는 그 마음을 새롭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노래는 우리에게 용기가 넘치게 합니다.
무기력하고 힘빠져 있다가도 찬양하면 힘이 샘솟듯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입니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12-13절)

지금 노래할 수 없는 광야와 풍랑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하기로 결정하세요.
하나님은 당신을 한없이 사랑하십니다.
독생자 아들을 당신을 위해 주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당신을 건지시기 위해서 응답하시며 그 오른손으로 구원하십니다.(6절)
하나님은 이 땅을 창조하시고 만드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만드시고 지명하여 부르시며 내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찬양해 보십시오.
당신 안에 넘쳐나는 사랑과 능력을 느낄 것입니다.

지금, 찬양하며 노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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