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있습니까?

by 이도수 posted Mar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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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있냐고 물어보면 많은 경우 무슨 빽이요, 핸드빽 말하는 것이냐 하기도 하고
내겐 별로 빽이 없어서 지금 이 모양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도움을 얻기 위해서 힘 있는 권세가에게 줄서기를 좋아합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따르기도 합니다.
물론 권세가들에게서 도움을 받고 어려움을 해결하기도 하지만
사실 도움 받을 수 있는 것이 극히, 제한적이며 그로 인한 부조리도 많이 있습니다.

나에겐 청와대빽보다도, 그 어떤 힘있는 빽보다도 든든한 빽이 있습니다.
언제나 나를 도와주시는 분, 하나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그 어떤 권세가보다 크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고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드셨고 나를 잘 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실 때는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내 오른편에서 즉, 가장 가까이 계셔서 나를 지켜주십니다.
뜨겁게 작렬하는 여름 햇볕과 같은 두려움으로부터도 나를 지켜주십니다.
홀로 있어야 하는 겨울날의 추위와 무서움으로부터도 나를 지켜주십니다.
내가 물살이 샌 강물을 건널 때에도 물이 침몰치 못하도록 지켜주십니다.
사나운 불 가운데를 행할 때에도 불꽃이 나를 사르지 못하게 지켜주십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

내게는 든든한 빽이 있습니다.
나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5-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