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새를 마치니 아쉽습니다

by 이도수 posted Jan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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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만나는 하나님이 좋았습니다.

부어주시는 은혜가 내게는 너무 좋았습니다.

하루 하루를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말씀을 준비하고 기도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설교를 준비하면서 체력을 많이 소진했습니다.

거룩한 부담감으로 준비하고 기도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새벽에 나오는데,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매 시간마다 백 명이 훌쩍 넘는 성도들이 모여서 찬양하며 새벽을 열었습니다.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운 새벽부터 찬양팀이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매일 부서와 기관별로 특송도 하면서 마음을 모으니 참 좋았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온 성도가 말씀을 받아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도 제목을 불러가면서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우리의 기도를 더욱 힘있게 하셨습니다.


송구영신부터 시작해서 한 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니 시원 섭섭합니다.

잠을 평소보다 많이 못 자다보니 육체의 피곤함이 있었습니다.

특새가 끝난 오늘은 잠을 좀 잤습니다. ^^

잠을 좀 잘 수 있어서 육체가 좋아합니다.

그래서 육체가 시원함을 느끼는가 봅니다. 하하


처음에는 글 제목을 '특새를 마치니 시원 섭섭합니다'로 적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사는 사람이 조언을 하네요.

제목이 글의 내용과 다를 수 있으니 바꾸면 좋겠다고 해서 바꿔서 썼습니다.

'특새를 마치니 아쉽습니다'로 다시 적었습니다.


특새를 마치면서 아쉬움과 섭섭함이 들었습니다.

더 했으면 좋겠다는 섭섭함과 더 잘 준비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었습니다.

그래도 영적인 풍성함을 하나님이 부어 주셨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니 좋았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일찍 출근하는 분들을 위해서 김밥을 준비하니 좋았습니다.

성도들을 위해서 빵과 두유와 커피를 준비한 2여성도회의 수고가 컸습니다.

큰 박수로 축복하며 격려합니다. 짝짝짝


사실 늘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지만,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특별했습니다.

새 힘과 마음으로 시작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2018년도를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올 해는 하나님의 영으로 되어지는 해 입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면 되어집니다.

주의 말씀에 복종하면 되어집니다.

내가 하는 것보다 성령이 하셔야 되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날마다 성령으로 되어지는 인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특별새벽기도회 스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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