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사는 법

by 이도수 posted Apr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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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에나 사람들에게 있어서 큰 관심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입니다.
요즘 tv프로그램이나 시중에 출간되는 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건강, 요리, 운동, 다이어트, 재테크, 노후대책, 등등
조금 과하게 표현하자만 거의 모든 관심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못 먹고 못 사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쫓아갈 사람이 있겠습니까?
누구든지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관심을 두기 마련이고 그것이 목표가 됩니다.

성경에서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128:1-2)
계속해서 말씀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면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이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말씀합니다(3절).
결실한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과일입니다.
오늘날에도 포도는 맛있고 영양이 넘치고 힘을 주는 과일 중에 하나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힘을 주고 생기를 주고는 힘있게 세상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복입니다.

감람나무는 식용기름과 등유 뿐만 아니라 약품이나 화장품의 재료로 쓰입니다.
역시, 포도나무와 같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소중한 나무입니다.
어린 감람나무는 아직 그런 좋은 열매와 재료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풍성하게 있다는 것입니다.
꿈과 소망이 상에 둘러 있으니 얼마나 뿌듯하고 든든한 모습입니까?
이렇듯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잘 먹고 잘 사는 복을 주십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일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지 간에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하실 일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쁜 일이 있을지라도 그 일을 통해서 나를 깨닫게 하시고 가르치심이 있으며
부정적인 사건일지라도 나를 성숙시켜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려는 뜻이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의 고백처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지요.
나쁜 일이나 부정적인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부정하고 원망하다가
좋은 일이 생겨야만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결국 하나님께서는 평강을 주십니다(6절).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해 보십시오.
그 일이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긍정적이든 그렇지 않든지간에 말입니다.
정말로 세상에서 줄 수도 없고 비교할 수도 없는 참 평안을 얻습니다.

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잘 먹고 잘 사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