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아름다운 것 중에서

by 이도수 posted Apr 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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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우선 세상이 아름답고, 만물이 아름답고,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의 특징은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화목하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은 그렇게 보기 좋고 아름답습니다.

형제의 화목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시편에선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2절)
기름부음 받는 것은 큰 영광이며 존귀해지는 것입니다.
기름부음 받을 때, 그 기름이 온 몸을 적시고 향내가 넘치는 것은 아름다움입니다.
왕과 선지자나 제사장에서 기름부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입니다.
예수님이 깨뜨린 향유 옥합의 기름을 그 발에 붓고 머리카락으로 닦이는 모습은
영광과 아름다움의 향기가 차고 넘치는 풍성한 모습입니다.
형제의 연합하는 모습은 이렇게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3절)
헐몬산에 쌓인 눈은 그 주변 강과 땅을 일년 내내 생수가 넘치게 합니다.
헐몬의 마르지 않는 물은 풍성함과 넉넉함을 상징합니다.
이렇듯 연합하는 사람들에게 풍성한 곳에서 영생의 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곧, 영생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징은 연합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하나되며, 가정이 하나되며, 나라가 하나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 모두 날마다 아름답게 살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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