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셀라하마느곳'

by 이도수 posted Jul 25,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윗의 생명을 쫓고 있는 사울에게 희소식이 들려옵니다(삼상23장).
사울은 다윗의 무리들이 숨어 있는 수풀 요새가 어디인지를 듣게 됩니다.
사울은 더 자세히 살펴보면서 다윗을 탐지하고 실상을 고하라고 합니다.
드디어 사울은 그들의 소식을 기다리다가 다윗을 쫓아 나섭니다.
다윗은 사울과 그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고 하지만
사울과 그 군대는 다윗과 무리들을 에워싸고 잡으려고 좁혀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다윗이 사울에게 잡히게 되는 위기 상황입니다.

이때에 사울에게 한 전갈이 달려옵니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 땅을 침노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위기 상황에서 극적으로 모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이스라엘에 보내셔서 다윗을 안전케 하셨습니다.

다윗은 그곳 이름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칭합니다.
그 뜻은 분리하는 바위, 피신하는 바위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위험으로부터 피신하게 하셨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도 '셀라하마느곳'이 참 많을 듯 합니다.
내가 알게 모르게 하나님께서 위험과 어려움으로 분리시키는 곳 말입니다.
내가 피신할 수 있는 그곳을 주님은 준비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피할 바위이시며 방패이십니다.
천국에 가면 내가 몰랐던 셀라하마느곳을 많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