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한 사자

by 이도수 posted Aug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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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사울의 위협을 피해서 블레셋으로 망명을 가서 지냅니다.
그는 블레셋왕 아기스에게 선대를 요청하여 블레셋땅에 거하게 됩니다.
수년간 블레셋왕 아기스는 다윗을 가까이서 대하고 알게 됩니다.
수년간 다윗을 알았던 아기스는 그를 향해서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삼상29:3)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6절)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사자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9절)

다윗의 정직과 선함과 허물이 없었음을 인정하는 아기스의 말입니다.
마치 다니엘을 향해서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고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었다는 바벨론 왕의 고백과 비슷합니다.
요셉을 향해서 보디발이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며 형통함을 보았다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본 그 권위자들의 평가가 참 좋은 것을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사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선함과 온유함을 보여주는 대리자들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이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