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

by 이도수 posted Dec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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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별명 가지고 놀림받은 기억이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흔치 않은 제 이름 때문에 이런 저런 별명을 달고 다닌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즐겁게 받아 넘기면 될텐데 어린 나이에는 많이 속상해했던 것 같네요^^
말씀을 읽다보니까 하나님께서 다윗을 일컬어 부르는 별명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삼하23:3~4)

나도 하나님께 이런 별명으로 불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내 이름을 넣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이도수는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이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다.
이도수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이도수는 비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아~ 너무 좋네요^^

또 다른 기대는 나를 통해서 늘 하나님의 말씀이 말해지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성령께서 나를 통해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삼하23:2)
이렇게 다윗이 말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도수의 입과 혀로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하고 있도다.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