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서의 번성

by 이도수 posted May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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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는 "야곱과 함께 각기 권속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과 가족들을 애굽으로 부릅니다.
야곱이 거하고 있는 땅은 기근이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애굽은 풍요로운 땅이었습니다.
양식이 풍부했으며 애굽이라는 안전한 방패막이가 있었습니다.
요셉이 애굽을 총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야곱의 가족들은 안전하고 편안했습니다.
애굽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된 땅이었습니다.

야곱과 그 가족들은 그 땅에서 번성하여 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출1:7)
그러나 점점 그 땅에 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역이 심해졌습니다.
애굽에서의 풍요함과 번창함이 고역과 고통으로 변했습니다.
애굽이 더 이상 안전하고 풍요로운 땅이 되지 못했습니다.

애굽은 야곱과 그의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곳이었지만
애굽의 풍요함과 편안함에 묻혀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고역의 땅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삶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나의 일, 사업, 취미등이 중다하고 풍성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난다면 애굽과 같이 고통과 고역의 땅으로 바뀌어 집니다.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어디 있으나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리 번성하고 창성하더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