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은 사랑입니다2 '율법은 우리를 공평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Nov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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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출애굽기 21장에 나오는 내용 중에 주인이 종에게 아내를 주었으면 종의 처자는 주인에게 속했습니다.
주인이 준 여자이기 때문에 그 여자와 자식들은 주인에게 속하게 했습니다.
종이 7년이 되어서 자유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의 귀를 뚫어서 평생 종으로 지내게 했습니다.
게으름이나 잘못이 있어서 종이 되었다면 6년간 지내면서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율법이 주인 만을 위한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종 만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둘 다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율법에서는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이게 했습니다.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게 했습니다.
서로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서는 그 손해를 입힌 것을 다시 물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주인과 종의 관계에서 공평히 베푸십니다.
상하게 한 것이 있을 때 상하게 한 것 만큼을 물게 하시는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만큼만 하도록 하시는 공평함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악해서 서로 손해를 준 것을 공평하게 해 줄 기준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제도보다는 타락한 인간의 죄성이 더 문제인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사람들의 공평을 이루시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는 우리를 공평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