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은 사랑입니다3 '율법은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함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Nov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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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종을 사면 그 종은 육 년 동안, 종살이를 할 것이며,
칠 년째가 되면 주인은 몸값을 받지 말고 그를 풀어 주어라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혼자 왔으면 혼자서 나가야 하고, 결혼해서 아내와 왔으면 아내와 함께 나가야 했습니다.
종의 주인이 종에게 아내를 주어 그 아내가 아들이든 딸이든 자녀를 낳았으면
그 아내와 자녀는 주인의 것이 되고, 종은 혼자서 떠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 종이 ‘나는 내 주인과 내 아내와 내 자녀를 사랑합니다.
나는 자유의 몸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 그렇게 하게 했습니다.

율법은 사람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셨습니다.
종의 인권도, 약한 여자의 인권도 보호하고, 주인의 인권도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인간의 악함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손해 보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 당했으면 두, 세배 갚으려는 악함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서로 더욱 강도가 세어지게 손해를 입히게 됩니다.
그럼 둘 다 큰 아픔과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게 했습니다.
서로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서는 그 손해를 입힌 것까지만 물게 했습니다.
이것이 '동해보복법'입니다.
눈을 상하게 했으면 상대방도 눈만 상하게 하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이를 상하게 했으면 이만, 손을 상하게 했으면 손만, 발은 발만 허락했습니다.
화가 난다고, 힘이 세다고, 권력이 있다고 당한 것 이상으로 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혹은 이를 금전해결로 무마하려는 악습을 없애기 위한 의도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한 그 사랑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