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몰려온다는 소식에 우의를 입고 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사알짝 옆으로 밀어내 주셔서(?!)
맑은 날씨 가운데서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청와대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산들과
그위에 보이는 푸른 하늘이 마치 그림 한 폭과 같았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씨로 산과 하늘이 보기가 쉽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후텁지근한 날씨에 따가운 햇살로 땀이 많이 났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가장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청와대에서
하나님께 잠시나마 기도하도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시원하고 다대기(?!) 맛이 일품이었던 냉면집과
손으로 직접 빚은 것 같은 손만두도 맛있었지만
담임목사님께서 후원해주셔서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왔습니다.
한 학기동안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