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것을 누리는 특별한 사람

by 이도수 posted Jun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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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파트 길 사이 담장에 넝쿨로 펼쳐있는 빨간 장미가 보입니다.
오월의 빨간 장미를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송이 가져가서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 고백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수락산에 오르면서 신록이 우거진 만물을 바리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아름답게 만드신 만물을 보면서 찬양이 절로 나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아름다운 세상만 보아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솜씨가 보입니다.

롬1장에서는 만물 속에 담겨 놓으신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이란 존재를 느낄 수 있으며 핑계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만물 안에도 하나님의 모습을 담아 놓으셨고 인간의 양심에도 그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져 버렸지만 양심은 여전히 인간에게 남아있는 부분적인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도덕적이며 윤리적으로 살라고 말하는 양심의 소리가 하나님의 소리입니다.
만물을 통해서, 양심을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것들로 하나님의 능력과 공의와 섭리와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1:18~20)

만물과 양심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보여주신 핑계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만물과 양심은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즉, 만물과 양심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일반적인 계시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신 계시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것은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만 보여주시고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성경을 읽으면 그것이 믿어지고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예수님이 믿어지니까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아무리 믿으라고 해도 믿지 못하고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우리는 말씀과 예수님이 믿어지니 얼마나 특별한 은혜를 누리고 있는 사람입니까?

우리는 특별한 계시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니 특별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