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는가?

by 이도수 posted Jun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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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혹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생각과 경험으로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비판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사람을 정죄하면서 미워하고 욕하기도 합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롬2:4)

하나님은 그 사람을 용납하시고 길이 참으시며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실수를 받아들이고 반복되지 않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혹시 잘못을 재차한다고 할지라도 길이 참으시며 용납하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그 사람을 용납하지 않고, 참지 않는다면
지금도 기다리고 계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만일, 잘못을 저지른 사원의 실수를 사장님이 용서하고 다시 한 번 잘해보라고 했다면
부장이 그런 상황에서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사직을 말하는 것은
부장은 사장님의 인자하심과 배려와 권위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돌아 온 탕자를 아버지는 용납하시고 용서를 했건만,
형은 동생을 용서하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인자하심을 무시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정죄받기 이전에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사장님이 용서했으면 나도 용서하겠습니다.”
“아버지가 덮어주었으면 나도 덮어주겠습니다.”
“하나님이 용납했으면 나도 용납하겠습니다.”
내게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무시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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