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 목사 vs 이면적 목사

by 이도수 posted Jul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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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롬2:28~29절)

아브라함의 후손이라 할지라도 전부 다 유대인이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할례를 받았다고해서 무조건 유대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적인 삶을 살아야 유대인으로 인정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로 적용해서 좀 세게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순금으로 만든 십자가 목걸이를 했다고 해서, 차에 물고기 그림을 붙이고 다닌다고 해서
문 앞에 교패를 붙이고 심지어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서 구원자로 고백해야 그리스도인입니다.
표면적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이면적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 입니다.
늘 말씀 앞에 있기를, 말씀이 선포되면 나를 수정하고 바꾸시기를
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이면적 그리스도인이길 소원합니다.

표면적으로 학교를 다닌다고 해서 다 학생이 아니라 학생처럼 해야 학생입니다.
표면적으로 회사를 다닌다고 해서 다 회사원이 아니라 그곳에서 열심히 일해야 이면적 회사원입니다.
표면적으로 목회를 한다고 해서 다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목회해야 이면적 목사입니다.

늘 이면적 그리스도인으로, 이면적 직장인으로, 이면적 학생으로, 이면적 목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