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만큼보다 더 주실 것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Nov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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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만큼보다 더 주실 것입니다 (막 4:21-25)

등불을 켜는 이유는 그릇 속에 담아 넣어 두거나 침대 밑에 놓으려는 것은 아닙니다.
등불을 켜는 것은 어두운 곳을 밝히고 환하게 하려는 이유입니다.
켜진 등불은 아무리 어두운 곳도 환하게 드러나고 나타나게 합니다.
등불 앞에서, 숨긴 것은 나타나고, 비밀은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등불로 부르셨습니다.
등불로 산다는 의미는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질흙같이 어두운 곳을 비추어서 그곳을 환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을 환하게 비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주님께서는 비춘다는 것은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서 나누어 주면서 사는 것이 세상을 비추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주어야 하는 것인가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들을 나누어 주면서 사는 것입니다.
시간을 주셨으면 시간을 나누고, 돈을 주셨으면 돈을 나누는 것입니다.
지식을 주셨으면 지식을 나누고, 맛있는 것을 주셨으면 그것을 나누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나누면서 살면 하나님께서는 더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는 만큼 받을 것이며 더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나누지 않으면 주신 것마저도 빼앗기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쓰지 않고 있으면 당연히 그것은 아무 소용없이 썩어져 버린다는 것이지요.
농부는 열매 맺는 나무는 더 정성을 들이고 가꾸어서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사람도 잘 하는 사람에게 더 큰 지원과 신뢰를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주신 것을 나누면 그 열매는 그렇게 풍성하게 맺게 됩니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주는 것이며 나누는 것이며 세상을 향해서 비추는 것입니다.

주신 것을 나누면서 살면 복되게 살고 잘 삽시다.
주님께서 더욱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신 것을 나누며 살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