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위에 예수는 없다

by 이도수 posted May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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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핵심은 십자가입니다.

단순한 십자가가 아니라 부활의 십자가입니다.

즉, 우리의 십자가는 못박혀 있는 예수님이 없는 십자가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셔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환난과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다해도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부활이 있습니다.

 

부활은 소망입니다.

부활은 능력입니다.

부활은 기쁨입니다.

부활은 은혜입니다.

 

그래서 부활 신앙은 결코 굴복하지 않습니다.

죄, 실패, 고통, 시험, 환난, 아픔에 굴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약하지만, 능력이 없지만, 이길 수 없지만 부활의 신앙 때문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부활 신앙은 긍정적인 생각과 사고로 살아갑니다.

아픔과 고통의 십자가를 통과한 후에 갖는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서 긍정적인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자기 의지나 최면적인 긍정적 사고 방식과는 다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만들어 낸 긍정적인 사고이므로 실패하면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부활 신앙에 근거한 믿음이 있으면, 실패해도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부활이 있기 때문에 소망을 거두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시선은 사랑이며,

나를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신다는 확신이 긍정적인 신앙을 갖게 합니다.

지금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이것이 후에 나의 간증이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부정적일 수가 없으며 긍정적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활 신앙은 내 삶에 소망을 거두지 않게 됩니다. 

 

주님 오늘도 부활하신 예수를 바라봅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다 감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바라봅니다.

내 삶에 어떠한 환난과 고통과 아픔과 시련이 있다하더라도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