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날에 큰 위로이신 하나님

by 이도수 posted Jun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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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장 1절~11절

환난 날에 큰 위로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자비의 아버지시며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엄청난 환난과 고통과 어려움을 경험하는 만큼이나

그 이상으로 위로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선교 여행을 위해서 위험한 강과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으면서 죽음의 사선을 넘나들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강도를 만나는 위험을 당했으며, 사람들의 폭동 때문에 돌에 맞아 죽을 뻔하기도 했으며,

사십에 하나 감한 태장을 세 번씩이나 맞기도 했으며, 투옥을 당하면서 죽음의 고비를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그는 몸에 가시와도 같은 고질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꽤 많은 사람들에게 사도권에 대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은 말할 수 없는 많은 고난과 환난을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환난을 당하면서도 자비와 위로의 하나님에 대해서 믿음으로 고백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3절)

 

하나님은 반드시 환난에서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10절)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10절)

 

어떤 환난 가운데 있습니까?

지금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그 환난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구원의 하나님께서 고난 가운데에 피난처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난과 고난을 이미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무게를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고 있는 환난에서 구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시18:6)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138:7)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시46편)

 

하나님은 환난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4, 6절)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4절)

“우리가 환난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6절)

우리의 환난과 고난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큰 위로와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위로는 환난 당한 사람들에게 넉넉히 견디게 하는 큰 격려과 힘이 될 것입니다.

 

다윗은 10년 정도를 사울의 칼과 창을 피해서 도망다니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몇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고 광야의 환난을 온 몸으로 다 견디었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다윗에게는 환난당한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몰려 왔습니다.

다윗은 그 상처받은 자들을 넉넉히 품는 큰 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의 곁에만 있어도 상처와 아픔과 환난이 있는 자들에게 큰 위로가 넘쳤을 것입니다.

지금 어떤 고난과 환난 가운데 있습니까?

우리가 당하고 있는 환난으로부터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의 고난이 그냥 고난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고난으로부터 우리를 정금같이 나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위로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만 믿고 의뢰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8~9절)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8~9절) 

 

우리가 얼마나 나를 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까?

물론, 돈, 건강, 직관, 합리성, 지식, 기술, 리서치 능력, 노하우, 인맥이 살아 갈 때에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도움을 사용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그런 것들을 사용하시도록 해야 하지

내가 그것들을 의지하기 시작하면, 도움 자체를 하나님 삼기 쉽습니다.

도움을 하나님 삼으려고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그런 것들이 우리의 우상이 되어 버리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막으며, 하나님을 누리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향해서 원망과 불평의 삶을 살게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을 한 걸음 한 걸음 씩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보았던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그것을 의지했습니다.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는 하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애굽에서 먹던것을 구했으며, 원망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고, 교제하지 못했고, 누리지 못했으며

결국, 원망과 불평하다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셔서 광야에서 멸망당하고 맙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들도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돈이나 권력을 의지하면 의지할수록 돈과 권력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사람을 의지하면 할수록 사람에게 오히려 큰 상처와 배신을 당하게 됩니다.

지금 어떤 고난과 환난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만 의뢰하시길 바랍니다.

고난을 통과한 후에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나를 구원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만 믿고 의뢰하게 되는 것이며 고난도 복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환난과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내게, 가족들, 친지들, 사랑하는 분들에게 어떤 질병이 있습니까?

실직했습니까? 부도를 맞았습니까? 시험에서 떨어졌습니까?

어떤 낙심과 절망 가운데 있습니까?

무엇을 걱정하고 염려하십니까?

 

하나님은 모든 환난 중에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구원의 하나님께서 고난 가운데 있는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환난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지금의 고난이 그냥 고난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복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고난으로부터 우리를 정금같이 나오게 하실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환난당한 자들을 위한 위로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지금 당하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게 되었다는 고백을 할 것입니다.

고난과 환난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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