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세요, 하늘이 열립니다.

by 이도수 posted Nov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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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죄악을 그냥 놓아두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몇 차례에 걸쳐서 포로로 잡혀갑니다.

젊고 지혜롭고 유력한 사람들이 많이 유배를 당하게 됩니다.

그들의 미래는 이제 암흑과도 같이 캄캄하고 어둡게만 보였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십수년 이어지게 됩니다.

그들을 올바로 이끌 어떤 인물도 없었고 그럴 엄두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도 의욕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서 에스겔에게 환상으로 나타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몇 년간 하나님의 어떤 말씀도 없었기에 더욱이 힘겹고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제사장 가문의 에스겔 역시도 바벨론에 끌려가서 암담한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소망도 없고 어떤 희망도 잡을 수 없는 그저 맥없이 시간만 보내야 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제사장 에스겔에게 나타나십니다.

"내가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겔1:1)

이렇게 에스겔서는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3절)

사로잡힌 바 된 상황은 실패, 고통, 번민, 아픔의 때입니다.

희망이 없어서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힘겨운 시간입니다.

그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보여지며 하나님의 권능이 그 위에 임합니다.

아무리 힘겹고 어려운 시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통 중에 있는 우리에게 나타나십니다.

 

어떤 절망 가운데 있습니까?

실패로 인한 좌절로 아파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상황입니까?

심지어 그것이 나의 실수와 죄악으로 인한 것입니까?

그래도 소망을 놓지 마십시오.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임할 것입니다.

 

오늘일 수 있습니다.

희망을 놓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