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잘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by 이도수 posted Dec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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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제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대.소요리문답에서 말하고 있다.

살면 살수록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가장 멋지고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 자신을 위해서 살면 그것처럼 안타깝고 가련한 인생이 없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때, 그 삶은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평생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것이 나의 소원 중에 최고의 소원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좀 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조금은 분명하지 못한 개념으로 답할 수도 있게 된다.

예수님을 통해서 그 답을 들어보면 좋겠다.

요17장 4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였다고 말씀한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하라고 주신 일을 이루었기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고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는 사명을 이루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하라고 주신 일을 다 이루신 것이다.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이다.

즉,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내게 맡겨진 일,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목회하라고 목사로 부르신 사람이다.

나는 목사의 사명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교사, 경찰, 직장인, 사장, 학생, 가정주부, 엄마, 아빠 ...  등등,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다.

내가 지금 맡고 있는 그 일을 충성스럽게 하면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가정주부를 예로 들자면, 살림 잘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말이다.

학생이라면, 공부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란 말이다.

다른 어떤 대단한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신 일을 이루면 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이 주신 일을 이룰 수 있으며,

어느 누구나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주님, 내게 주신 목사의 사명을 이루고 싶나이다'

'이 사명을 이루어 주님을 영화롭게 하면서 살고 싶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