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성경공부반 소풍 다녀왔습니다!

by 정정원 posted Oct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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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두툼한 외투를 챙기고

합정동에 위치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을 찾았습니다.

이진경 집사님의 추천과 모든 분들의 동의로 결정하게 된 곳이지요.

양화진의 역사와 그 곳에 묻힌 선교사들의 역사를 보니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이 저절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친절하신 봉사자를 통해 선교사 묘역을 일일히 찾아다니며

당시의 상황과 그분들이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하고 또 내려 놓았는지를 들으며

우리 또한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기념관 실내의 전시장에서 언더우드의 부르심의 내용을 읽을 때에는 눈물이 핑 돌기도 했습니다.

"너는 왜 내가 너에게 보내고자 하는 조선 땅을 향하여 가지 않느냐?"

라는 주님의 목소리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선으로 향하여 달려온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이야기....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있는지...송구하기만 했습니다.


맛있는 등촌샤브 칼국수...와 만두로 점심식사를 하고

선유도 공원을 가려 했던 길에서 곧장 교회로 향하여 와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며

오늘의 추억과 여러가지 즐거운 대화를 마치고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계시록 공부를 하고 있는 지금...

끝내 시련을 이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복음을 전한 분의 땀과 피가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와같은 풍요와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고

나아가 우리가 그러한 희생의 제물이 되길 원하실 때

언제라도 주님의 부르심대로 순종하도록 우리를 내어드리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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