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면 하나됩니다

by 이도수 posted Jan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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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하나됨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시편 133편에서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말씀하신다.

그만큼 하나됨의 가치는 하나님 보시기에 소중하다는 것이리라.

 

교회의 몸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그 몸의 지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라는 몸에 붙어 있는 각각의 지체이며 결국 하나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눈이며 코이며 귀이며 입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손이요 발이며 다양한 몸의 지체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이길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 되길 원하셔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17:22)

우리로 하나가 되게 하려고 우리에게 영광을 주셨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광은 무엇인가?

지혜, 힘, 능력, 재물 등등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영광이다.

그것을 집합적으로 은사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우리로 하나가 되게 하시려고 주셨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받은 은사가 어떻게 우리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는가?

우리가 받은 은사로 서로를 도울 때에 우리의 하나됨이 이루어지게 된다.

 

받은 은사로 지적하고 핀잔주고 판단하고 정죄하면 하나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교회의 하나됨은 비판하고 정죄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부족하고 판단받을만한 교회를 도울 때에 하나가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판단하고 비난을 해보아라.

그 사람과는 결코 하나가 되는 것은 접어야 한다.

그러나 그 사람을 한 번 도와보라.

그럼 그 사람과 하나가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사를 주셔서 서로 돕게해서 하나됨을 경험하고 느끼게 하셨다는 것이다.

도울 때에 하나됨을 경험하며 하나됨의 맛을 느끼게 된다.

 

잘 해보자고 지적하고 판단한다고 해서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것도 바꾸고 저것도 바꾸라고 하면서 하나가 되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울 때에 하나가 된다.

도우면 하나되는 것을 경험한다.

 

어떤 사람과 불편하고 어정쩡한 관계로 있다면, 도와주어라.

그럼 하나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돕자, 그럼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