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이 있을지어다

by 이도수 posted Jan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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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마리아에게 나타나셔서 부활의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하신 소식을 알렸지만,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문을 꼭꼭 걸어 닫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요20:19)

그들은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이 무서웠습니다.

그들도 어떤 수난과 어려움을 당할지 모르며 자신들도 잡아서 죽이지 않을까 두려웠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지만 두려워 할 때가 있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하며, 장래에 대해서 만이 아니라 지금 닥친 일들에 대해서도 걱정하며 염려하기도 합니다.

질병에 걸리면, 수술이 잘 안되면, 사고를 당하면, 시험에 낙방하면, 실패하면 등등 .....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함께 하시건만 여전히 두려워합니다.

하늘에 속한 우리가 이 땅의 삶이 전부인 듯, 땅의 것들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할까하는 염려입니다.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예수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십니다.

책망하고 꾸중하시기 전에 먼저 평강을 말씀하십니다.

믿음도, 용기도, 능력도 없다고 핀잔주지 않으시고 먼저 평안을 선포하십니다.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우리에게도 오셔서 평강을 선포하십니다.

주님의 평안한 목소리를 들은 후에 기쁨이 생기고 용기를 얻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평안합니다.

평안을 주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부가서비스를 더하십니다.

즉, 평안하면 권세, 능력, 지혜, 힘, 자신감, 위기대처능력, 대인관계능력도 따라오게 됩니다.

그럼 우리의 삶이 부활하는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