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성경공부반에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로도 씻기지 아니한

며칠째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마음의 무거움을 안고 우리는 서울식물원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하여 맛난 식사를 하고 만난 서울식물원은

여의도 면적의 2.2배 가량 되는 곳으로

2027년까지 식물 자체 연구 및 증식, 국내․외 교환과 기증 등을 통해 식물 8천 종 이상 보유를 목표로 운영되며, 서울에 다양한 세계 식물을 소개하고, 식물문화를 충실히 교육해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여 나간다고 합니다.

아직은 정식 개장이 되지 않아 많은 부분 채움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넓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물속  바닥이 보이는 아름다운 호수와 분수, 호수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나무 다리.

가면서 가지고 있던 마음의 무거움은 어느새 녹아져 내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눈과 마음에 담고 행복을 선물로 받고 돌아왔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