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하지 말고 내버려두라

by 이도수 posted Feb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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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사도들은 성령의 충만으로 놀라운 기적을 나타내었다.

성령을 받은 자들이 다른 방언으로 말하며, 서로 물건을 통용하며, 가진 자는 없는 자들에게 나누는 아름다운 역사였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병자들이 치료받고 귀신들이 쫓겨나는 신비로운 역사도 나타난다.

그로 인해서 수 많은 백성들이 베드로와 사도들을 추종하며 수많은 유대인들이 복음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제자들을 추종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일이 일어났지만,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을 주축으로한 종교 지도자들은 제자들을 향해서 시기심을 갖게 된다.

자신들을 향해서는 전혀 없던 반응과 열심이 백성들에게서 제자들에게 나타났기 때문인 것이다.

결국,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다 잡아서 옥에 가두게 된다.

그러나 밤중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베드로와 제자들을 다 꺼내어 주신다.

하나님의 사자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계속 힘있게 전하라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은 그 새벽에 성전에 올라가서 예수의 이름을 전하며 복음을 힘있게 증거하였다.

종교지도자들은 제자들이 옥에서 나와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에 깤짝 놀라게 된다.

예수님과 함께 있어도 우리에게는 핍박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담대해야 할 것이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능욕과 핍박을 당하면서 예수의 이름을 증거하지 말라는 공갈을 당하면서도,

우리가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리라고 말하고 있다.

 

베드로의 담대한 답변에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은 분노하여 제자들을 죽이려고 한다.

그 때에, 공회 지도자들 중에 한 사람인 바리새인 중에서 가말리엘이란 사람이 일어나 말하게 된다.

저들이 하는 것에 대해서 상관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라고 말한다.

저들의 것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면 스스로 자멸할 것이지만,

만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채찍질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증거하지 말라는 엄포를 하면서 내보낸다.

 

우리는 너무 상관하는 것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사장님이나 부장님께 사원인 내가 너무 상관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대로, 밑의 직원들에게 맡겨놓고 상사인 내가 너무 상관하면서 위임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지?

자녀들에게도 죄가 아니고 부모와 다른 부분은 상관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어야 할 것이다.

아들의 장점과 은사와 기질이 엄마와 다를지라도, 그것은 다른 것 뿐이며 틀린 것이 아닌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면서 상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관용과 인정함으로 다른 이들을 상관하지 말고 내버려둘 수 있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