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by 이도수 posted Mar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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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라는 미국 새들백교회 릭워렌 목사님이 쓴 베스트셀러 책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든지 들어보든지 했을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처음 읽은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좋은 책이기에 가끔씩 다시 보곤 하는 책 중에 하나이다.

 

사도 바울은 1차 전도여행 중에 돌에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거나, 실제로 돌에 맞아서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하였다.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행14:5-6)

이고니온이란 지역에서는 이렇게 바울이 돌에 맞을 위협을 당하기도 했으며,

루스드라에서는 실제로 바울이 핍박자들에 의해서 돌에 맞아서 죽은 줄 알 정도로 심각한 린치를 당하기도 하였다.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19절)

 

바울은 이렇듯 생명의 위협을 무섭게 당하였다.

이런 위협을 받으면서 바울은 도망하였는데, 그 피신한 곳에서도 여전히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본다.

돌로 쳐서 죽이려던 사람들이 사는 안디옥과 이고니온으로 다시 가서 복음을 전하고 형제들을 굳게 하였던 것을 본다.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6-7절)

"...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20-23절)

돌에 맞아 죽은 줄 알았던 바울이 일어나서 했던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사람을 세우고 형제들을 굳게 하는 것이었다.

핍박과 어려움을 가했던 핍박자들이 살고 있는 그곳으로 제 발로 다시 찾아 들어 가는 것은, 마치 제 발로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형국이었다.

 

바울이 어떻게 이런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전도여행을 계속 할 수 있었는가?

바울은 목적이 분명히 있었다.

바울은 생명의 복음을 전해서 한 영혼이라도 살리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목적이 이끌어가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왜 살고 있으며,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나를 목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선한 목적은 무엇인가?

날마다 나의 목적을 기억하며 그 목적이 나를 이끄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목적이 이끄는 인생은 어떤 힘겹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온다해도 하나님이 주신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 목적을 위해서 열심히 살게 되는 것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 참으로 아름답고 능력있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