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에도 믿음이었다

by 이도수 posted May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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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할 땅, 가나안으로 나아갔다(창12장).

아브라함은 78세에 애굽을 내려갔다 오면서 조카 롯과 헤어지게 되었으며 하나님은 자손의 번성을 약속하신다(창13장)

아브라함은 83세에 하늘의 뭇별을 보여주시는 하나님께 후사와 자손의 약속을 받게 된다.

이 때에 그는 여호와를 믿었고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창15장).

아브라함이 86세에 자손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게 된다.

아브라함은 99세에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언약의 자손에 대한 증표로 할례를 행하게 된다(창17장).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지키거나 할례를 행했다고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하신 것이 아니다.

아브라함이 이미 83세에 할례를 행하기 전에, 하나님을 믿으니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신 것이다.

 

율법도 아브라함 이후에 약 430년이 지나서 모세에게 주어진 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율법 이전에 믿음으로 의롭다 함이 얻었다는 것이다.

율법으로 구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며 율법은 믿음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폐기하지 못하고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갈3:17)

율법이나 선한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 만드신 것이 아니라, 이미 구약시대 때부터 그렇게 하신 것이다.

 

우리의 구원이 믿음으로 되어진 것처럼, 성령받은 것도 믿음으로 된 것이다.

그렇다면 구원 이후에 거룩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되어지는 것인가?

우리의 거룩도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 성령께서 이루신다.

성령께 반응하고 순종할 때, 성령께서 나를 거룩하게 이끄시고 만드시는 것이다.

사랑하라, 용서하라, 덮어주라, 기도하라, 축복하라는 성령의 말씀에 반응할 때,

성령께서 이루시는 것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삶을 살게 된다.

구원도 거룩도 우리의 노력이나 선행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다.

구약시대에도 믿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