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빵나누기' 1

by 권성대 posted Dec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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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아 권성대선교사 입니다.

이번 먹거리 나누기는  놈빵나누기' 입니다.  '놈빵나누기'를 준비하면서 다음에는 뭘로 할까? 하고 김칫국도 마셨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 사고 없이 마쳤습니다. 먹거리 나눌 때 잘못하면 사고가 생깁니다. 먹고 사는 것이 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이다 보니 때로 더 받으려고  때로는 왜 난 안주느냐고 난동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놈빵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다음으로 많이 먹는 주식입니다 놈빵 2600개를 한 가정에 12개씩 210가정에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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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빵(옥수수로 만든 바케트 같은 빵)                                                                          [사진 권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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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빵을 나눈 마을 쁘랙퍼너입니다. 메콩강 가에 위치한 빈빈촌으로 없는 사람들이 강가에 모여 살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page1.jpg쁘랙퍼너 마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축 노동자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일거리가 많지 않아 노는 날이 많다 보니 여자들은 길에서 물건을 팔고 아이들은 고물을 습니다.  이 사람들의 꿈은 세끼 먹고 사는 것입니다. 욕심을 부리면 아이들 공부시키고 고기 먹고 싶을 때 가끔 고기도 사먹고 사는 것입니다.

 

이번 우기 메콩강 물이 불어나 마을 물에 잠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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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쁘랙퍼너 마을


캄보디아는 1년을 우기와 건기로 나눕니다. 1년의 절반이 우기입니다. 이번엔 우기가 끝날 때 쯤 되어 비가 많이 와서 메콩강이 불어나 쁘랙퍼너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힘든 생활에 마을까지 물에 잠기는 바람에 당장 먹을 것이 없어 걱정이 컸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알았는지 우리광염교회에서 알고 도와 주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놈빵은   가정당 12개씩 나누었습니다. 이정도면 몇 일은 지낼 수 있습니다.  몇 일만 여유가 있어도 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지 모릅니다.



빵표를 만들어 먼저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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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가정 방문을 하며  빵표를 나누는 쏙니엄



쁘랙퍼너 세대수가 500세대가 넘습니다. 빵을 나눌 가정수는 210가정입니다. 나누어 없는 상황이라 중에서도 어려운 가정을 찾아 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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