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by 이도수 posted Aug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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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우리에게 아름답고 귀한 것들을 나열하면서 그런 것들을 생각하라고 권면한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예수를 바라보라는 얘기이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4:8)

 

그렇지만 세상은 우리를 순간적인 쾌락과 즐거움을 좇으라고 유혹한다.

불경건과 타락을 추구하며 오염된 것과 자극적인 것들을 취하라고 말한다.

권위에 순종하지 말라고 말하며 천박한 것들을 생각하라고 권한다.

 

사도 바울이 이렇듯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 받을 만하며

칭찬 받을 만하며 아름답고 존경할 만한 것들을 생각하라고 하는 핵심적인 이유가 있다.

평강의 하나님을 만나며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4:9)

세상의 허탄한 것들과 타락한 것들을 행하면 평안이 없다.

예를 들어서, 요즈음 아무리 즐겁고 인기있다는 영화나 예능을 보아도 평강을 맛볼 수는 없다.

인터넷을 서핑하고 드라마에 몰입하고 스포츠 중계를 보아도

즐거움과 흥미는 줄 수 있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는 비교할 수 없다.

 

평안은 우리를 능력 있는 사람이 되게 한다.

평안은 우리를 세상에서 넉넉히 살수 있게 만든다.

평안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며 자족하게 한다.

"...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1-13)
 
평안할 수 있기 때문에, 바울은 우리에게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 받을 만하며

칭찬 받을 만하며 아름답고 존경할 만한 것들을 생각하라고 권면한 것이다.

세상의 어떤 염려와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어도,

평안하면 넉넉히 처할 수 있다.

평안이 일체의 비결이다.

평안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주님, 오늘도 평안을 부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