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미쳐 몰랐던 감추어져 있는 보물

by 이도수 posted Sep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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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천국도, 구원도, 하나님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볼 수 없지만, 감추어져 있는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을 해본다.

공기도, 바람도, 사랑도, 미움도 보이지 않고 감추어져 있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바울은 보이지 않고 감추어져 있는 것들을 사람들이 알고 깨닫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들이 평안하며 사랑하고 풍성하며 지혜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있다.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골2:2)

즉, 우리들을 향한 바울의 바램은 세가지이다.

마음에 위안을 얻는 것, 사랑 안에서 연합하는 것, 풍성함과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는 것이다.

특히, 바울은 우리들이 모든 풍성함이 넘치며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3절)

 

가정생활, 공부와 학업, 결혼, 직장생활, 사업, 대인관계, 시간관리, 물질관리, 쉼과 안식, 치유와 치료, 삶의 열매들...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살게 하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예수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해주는 지혜와 지식이 예수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의 것들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우리를 속이려고 한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율법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담겨져 있다고 속였다면,

오늘날에는 화려한 방송, 연애, 영화, 스포츠, 게임, 도박, 술 ... 이런 것들 안에 지혜와 지식이 있다고 속인다.

과거에는 율법 안에 구원과 평안이 있다고 속였다면,

요즘은, 세상의 가치관과 풍조 안에 구원, 행복, 기쁨, 즐거움, 성공, 평안이 있다고 속인다.

 

속지말자.

세상의 것들에는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담겨져 있지 않다.

물론, 세상의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들 안에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담겨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세상은 때로는, 나의 생각, 이성, 감정, 경험 등을 의지하고 믿으라고 주문한다.

세상의 것들에도 지혜와 지식이 없지만, 내 안에도 지혜와 지식이 없다.

속지 말아야 한다.

 

오직, 예수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