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의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가?
인생의 성공인가? 혹은 삶의 행복인가?
자녀들에게는 어떤 삶을 살라고 가르치고 있는가?
성공적이며 행복한 인생을 살라고 말하고 가르치는가?
그렇다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즉,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많이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크고 놀라운 일을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것이 인생의 성공이며 그래야 삶의 의미도 있고 행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과연, 사람 관계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대단히 큰 일을 하면 행복해하고 큰 일이 아니면 행복해하지 않는가?
돈을 많이 들여서 엄청난 선물을 하면 좋아하고 그것보다 적게 들이면 적게 들인 것에 비례해서 덜 좋아하는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고 그 마음에 맞게 무엇인가를 해줄 때에 크고 작고를 떠나서 행복해하지 않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4:1-2)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이라고 바울은 말한다.
음란을 버리고, 색욕을 따르지 말고,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아내를 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로마시대에 데살로니가 뿐만 아니라 많은 도시 사람들의 성적 타락과 문란함, 부도덕에 대해서 경계하는 말씀이라고 볼 수 있지만,
혼탁하고 어지러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 -너희의 거룩함-이라는 말씀이다.
성공하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아갈 때에 삶의 의미와 기쁨을 맛보게 된다.
거룩하면 성공한다.
거룩하면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