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중에서 제일 부담되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을 돌려대라" "저주하는 자를 향해 복을 빌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참으로 행하기 어려운 말씀들 중에 몇 가지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서에 기록된 이 말씀도 우리를 부담스럽게 하는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대학 입시에서 낙방을 했는데, 승진에서 누락 되었는데, 실패를 맛보고, 질병을 얻게 되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기뻐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할 얘기인 듯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라고 하시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그런데,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 가능합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다면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나를 안 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 되게 하시는 분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건이 잘 안풀리고 어려워도 선하게 인도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때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대단한 일을 이루고, 큰 일을 성취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은 결국 내가 잘 되는 길이기에, 나 잘 되라고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경 말씀은 이렇게 할 수 있는 비결과 길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19-22)
성령으로 충만하며 순종하면 주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순종하면 주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분별하며 선하고 아름답고 유익한 것을 취할 때 주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악한 어떤 것들도 좇지 아니할 때에 주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면, 성령의 바람을 타면, 성령께 몸을 맡기면 이룰 수 있습니다.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령께 반응하기만 하면 됩니다.
성령께 반응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살전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