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는 우리를 거룩하게 한다

by 이도수 posted Nov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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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그 시대의 생각들을 담은 유행하는 사조와 가치관이 있다.

어떤 것들은 윤리적으로 받아들일만한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다.

연세드신 분들에게는 배꼽티가 그렇게 보기 좋은 것만은 아닌 것처럼,

길거리나 지하철 등 아무데서나 진한 애정을 표현하는 젊은이들을 어른들이 달갑지 않게 보는 것처럼,

'남녀칠세 부동석'이 오늘날 젊은이들에게는 받아들일만한 것이 안되는 것처럼,

시대마다 가치관과 윤리와 철학은 변화되어 왔다.

 

그러나 시대가 흘러가도 일관되게 역사를 관통하는 진리가 있으니, 바로 성경이다.

결혼, 가정, 음식, 관계, 직장, 사업 등등 모든 부분에서 진리로 삼아도 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딤전4:1)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은 미혹에 빠져서 헛된 가르침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위의 표현으로 편지를 보냈던 때에는 영지주의, 금욕주의, 율법주의 등이 유행했었다.

오늘날은 황금만능주의, 성공제일주의, 인본주의, 다원주의 등이 이 시대의 흐름인 것을 본다.

 

 나는 지금 어떤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가?

돈이 최고라는, 힘있을 때 돈 좀 모으라는, 돈으로 못할 것이 없다는 가르침을 따르고 있지 않는가?

사람이나 이웃을 돌아보기 전에 나의 성공과 이익만을 생각하는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가?

자녀만은 어떻게 해서라도 출세시키고 잘 나가게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가?

승진이나 계약이나 합격을 위해서라면 봉투라도 써야 한다는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가?

진정으로 내가 어떤 가르침을 따라서 살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거룩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어떤 시대를 살아도, 말씀으로 올바로 판단하며 살 때 거룩하게 살 수 있다.

말씀이 판단의 기준과 척도가 될 때에 거룩을 유지할 수 있다.

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생겨나도 그 상황을 놓고 기도하면 거룩할 수 있다.

고난과 어려움을 만나는 상황 속에서도 기도하면 감사하게 되며 거룩하게 살 수 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살아갈 때에, 평안과 낙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된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모습으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