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의 집이라

by 이도수 posted Feb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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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3:1)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생각만 하고 있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생각을 고정시켜 놓고 달라 붙여놓으라는 말씀이다.
즉, 예수에 대한 생각으로 온통 고정시키고 집중하라는 말씀이다.
세상에는  우리를 혼동케하는 가치관, 풍조, 유행, 종교 등이 참으로 많다.
우리가 잠시만 정신을 차리지 않고 있으면 그것에 휩싸여 지내기가 쉽다.
예수님께 딱 달라 붙어있어야만 세상을 이길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고정시켜 놓아야 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히3:6)이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라는 집을 만드셨으며,
구약시대에는 율법에 맡겼다가 이제는 예수님께 맡기셨다는 것이다.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6절)
집을 맡은 아들이 집을 살피고 돌볼 때에 집은 가장 아름답고 살만해진다.
우리가 주인노릇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주인되신 아들에게 나를 맡겨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아들에게 자기를 맡기는 것인가?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7,8절)
성령의 음성을 들으면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말아야 한다.
부드럽고 민감하고 예민하게 해야 한다.
완고하면 복도 막힌다.
 
성령은 지혜와 총명과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의영이다.
성령은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영이다.
성령을 받아야 이런 좋은 열매를 맺으며 살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남편인 남자들이 성령의음성을 듣고 완고하지 않으면
가정은 평화와 하나됨이 이루어진다.
직장과 사업장에서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아내인 여자들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완고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주시는 지혜와 현숙과 총명이 넘치게 된다.
직장인, 자영업자, 사업하는 사람 등등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성령의 음성에 완고하게 대하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게 된다(11절).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마음이 그렇게 불편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이해할 것이다.
 
하나님의 집인 내 안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될 때에,
그 집은 가장 평안과 기쁨과 행복이 넘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