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스라엘왕 아합 가문은 예후라는 군대장관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아합의 아들 칠십 명을 포함해서 아합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다 죽입니다.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왕하10:11)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에 남아있는 바 아합에게 속한 자들을 죽여 진멸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17절)
심지어는 아합 가문과 정략결혼을 했던 남유다왕 아하시야와 그의 형제들까지 죽입니다.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왕하9:27)
"예후가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 사로잡아 목자가 양털 깎는 집 웅덩이 곁에서 죽이니
사십이 명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왕하10:14)
결국 하나님께서 예언하셨던 것처럼, 예후를 들어서 아합 가문을 심판하셨습니다.
아합왕의 악한 정치와 정략결혼, 그리고 바알숭배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것입니다.
아합왕과 정략결혼을 한 남유다의 아하시야왕과 그 형제들도 심판하신 것입니다.
악한 자와 함께 하지 말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악은 작은 것이라도 그냥 놓아두면 커지면 커졌지 작아질 수 없는 특성이 있습니다.
죄는 처음에 한 번 하기가 어렵지, 두 번 그리고 세 번 죄를 범하기는 너무나도 쉬워집니다.
바람난 친구를 자꾸 만나게 되면, 같이 바람나기 쉽습니다.
탈법과 편법을 행하는 업체나 사람을 자꾸 만나게 되면, 역시 탈법과 편법을 행하기 쉽습니다.
명절이나 회식때마다 거래업체에서 떡 값이나 금품을 가져오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하고 양심에 꺼려지지만,
계속해서 받게 되면 나중에는 가져오지 않는다고 서운해하거나 받으러 다니기 쉽습니다.
악은 처음부터 접하지 않으면 좋습니다.
악은 씨앗부터 잘라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악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으면 결국 아합 가문처럼 멸망이 임하게 됩니다.
악을 행하는 아합 가문과 함께 해도 멸망당합니다.
악은 심판과 멸망을 부르는 신호입니다.
아직도 버리지 못한 악이 있습니까?
지금 버리면 됩니다.
멸망이 아닌 평안이 찾아옵니다.
심판이 아닌 복이 넘치게 됩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