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다문화대안공동체 "프래밀리"(http://www.framily.kr)에 다녀왔습니다!
프래밀리(대표: 정종원, 김성은 부부)는 가족 해체의 위기에 놓인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섬기며 헌신하고 있는 다문화대안공동체라고 합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중심 대안가족공동체 형성, 사회적 안전망 구축, 이주민
전문 위기긴급지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리더십 훈련, 자립지원 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고 있는 공동체 이지요! ^^
무엇보다 귀한 것은 사회 사업 뿐만 아니라 이러한 헌신과 섬김을 통해
삶으로 예수님을 전하고, 예배를 세워가고 있는 것이 <프래밀리> 공동체의
모습이었다는 것이지요! ^^ 저에게는 매우 뜻 깊고,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프레밀리>의 대표이선 정종원 목사님 부부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왔습니다!
처음 프래밀리를 방문하여 눈에 들어왔던 것은 지하실에 위치한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문패도 없이 딱딱한 의자들이 놓여 있었고, 무엇인가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듯
엉성한(?) 곳처럼 보였지만, 이곳에서 희망의 생명이 싹 틔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지요. ^^
생명 넘치는 모습 보이시나요? ^^
이 새싹들은 <프래밀리> 공동체에 속한 모든 이들이 자립하여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새싹 인삼"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계신 것이었어요.
"새싹 인삼" 프로젝트를 통해 일 자리를 만들어 주고, 재배라는 시간을 통해 그들
스스로 이 땅 가운데 잘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물고를 터주려는 <프래밀리>의
사려 깊은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무엇보다 너무나 해맑은 모습으로 공동체를 생각하시는 목사님 부부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은 미미한 움직임에 불과한
것일지 모르겠지만 <프래밀리>를 통해 아름다운 열매를 소출하실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니 기대함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비록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고, 정규 모임을 참석한 것이 아니었기에 다문화 가정들을
함께 섬길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이 아쉬움이 분명 또 다른 만남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어져
오히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
모쪼록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 속에서 전하고 있는 <프래밀리> 공동체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쌀 50Kg과 부활절 계란 70판(다음주일 집행후 정산 예정)을 전했습니다.
사랑합니다! ^^
그들을 생각할 때는 마음이 좀 짠해져서 그 마음이 얼굴로 조금 나타난듯 하네요^^
귀하게 섬기는 분들이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현장을 보니 힘이 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