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는데, 날에도 복을 주셨습니다.
그 날은 하나님이 안식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안식하셨음이니라"(창2:3)
하나님이 안식하셨기 때문에 그 날에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도 하나님과 함께 안식해야 복을 받습니다.
복되게 하신 날에 내가 일해서 내가 복을 만들어 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내가 무엇인가 해서 얻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하는 날에는 만나도 주으러 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 전 날에 먹을 것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안식하는 날에는 안식해야 복을 받는 것이지, 복을 얻으려고 주으러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믿어야 안식할 수 있습니다.
내가 쉬고 안식해도 하나님이 주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내가 해야 하기 때문에 안식도 없고, 복도 없습니다.
안식은 하나님이라는 전원 콘센트에 나의 플러그를 꽂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안식하지 않고 하루라도 더 일하면 그만큼 돈을 더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은 자신의 건강과 정신과 관계를 망치고 맙니다.
세상 사람들도 주일날 자고 쉬고 구경하고 여행가고 하면서 쉼을 갖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충전이 아니요 전원을 꺼놓은 상태일 뿐입니다.
전원 플러그를 하나님께 꽂아야 충전된 에너지로 살 수 있습니다.
안식은 복받는 것이요, 신앙의 고백입니다.
주님 안에서는 안식은 그 어떤 것과도 바꾸어서는 안됩니다.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