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고등부 연합수련회 다녀왔습니다.

약 20분에 가까운 선생님들의 릴레이 기도로 시작되어진 3개 교회 연합수련회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참으로 풍성한 은혜들로 가득했습니다.

장마전선이 포천을 뒤덮고 내리기 시작한 비에 모두 걱정하였지만

그러나 맑은 날씨에서 하려했던 우리가 계획한 수련회가 아닌

 장대같은 장맛비속에서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수련회로 이끌어가셨습니다

성경골든벨과 레크레이션을 통하여 마음의 문이 열리고

6개의 조로 나뉘어진 학생들은 마치 오랫동안 만난 친구들 같이 금새 친해졌습니다.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 첫째날

서투르고 또 투박하지만 하나님께 진실한 기도를 이어나갔고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하나님은 은혜로 채워주셨습니다.

둘째날 빗속에서 이루어진 천로역정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재미와 감동과 신앙의 도전을 주었고

수련회 장소 있었던 수영장에서 서로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날 저녁 각자의 감사로 시작한 찬양은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였고

둘째날 저녁 집회와 기도를 통해 나와 내 친구 그리고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

아이들은 조마다 재치있는 무언극과 찬양, 연극을 준비하여 다함께 나누었고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기도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우리광염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이런 수련회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아이들의 고백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수련회여서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