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영상예배를 하게 된 사연

by 이도수 posted Apr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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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교회는 3/1(주일) 주일부터 영상과 병행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1부(9시)예배를 드리면서 전체 실황을 녹화해서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도 오전 11시에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5주 동안 영상과 병행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상으로 예배 드리는 것이 녹화중계라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2월 마지막 주 정도에 서울광염교회에서 임대료 상황은 어떤가하고 연락이 왔었는데,

그때는 큰 부담이 없었기에 임대료 지원에 대한 부분은 괜찮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그 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다섯 주 이상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친정 교회에 조금 기대본다는 마음으로 서울광염교회에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지원해주는데, 우리가 라이브로 영상예배를 중계 하면 400만 원을 지원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서울광염교회에서 Live로 중계할 수 있는 맥북과 캡쳐보드를 준다고 했습니다.

바로 그 시간 주일 저녁이었지만 정창복 목사님과 함께 한 걸음에 달려가서 장비를 받아왔습니다.

 

몇 일 동안 정창복 목사님 중심으로 교역자들이 공부해서 그 장비를 익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4/5)에는 1부(9시)와 2부(11시)예배를 Live로 송출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 정도의 임대료와 영상 장비까지 주신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 한 달 임대료가 부가세 포함해서 현재 440만 원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462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인상이 되어집니다.

얼마 전에 건물주에게 장문의 문자를 솔직한 심정으로 드렸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어려움을 잘 지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건물주에게서 임대료의 20%를 2달 간 감면해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게 결정해주신 건물주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