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좌석수의 50%로 대면 예배가 가능합니다

by 이도수 posted Nov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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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7)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5단계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정부의 방역수칙에 잘 따라서 해왔습니다.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예배당 방역, 거리(1~2미터) 두기, 음식물 미제공 등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거나 부득이 예배당에 올 수 없는 성도를 위해서 

주일예배는 현장 예배와 병행해서 실시간으로 영상으로 송출해왔습니다.

 

당분간 주일예배 실시간 예배 송출은 계속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아직 조심스럽기 때문입니다.

공공성을 지키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사회 안전과 서로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교회가 앞장 서서 사회 안정화와 섬김을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지요.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5단계로 세분화되면서 그에 맞게 우리 교회도 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예배당 의자에 한 칸 씩 떨어져 앉는 것(의자수의 50% 착석)으로 정해졌습니다.

모든 성도가 마스크를 쓴 상태이면, 바이러스가 있어도 전염되는 비율은 현격히 떨어집니다.

전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외부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 섭취를 위해서 마스크를 벗게 되는데,

사실은 예배당에 오는 시간부터 나가는 시간까지(1시간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느 곳에 비해서 상당히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당 좌석수가 자모실을 포함해서 190석 정도 됩니다.

그래서 한 칸 씩 떨어져 앉게 되면 90명은 수용이 가능합니다.

주일 9시예배는 코로나 이전처럼 오시면 인원이 초과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1시예배도 평상시처럼 해보고 인원이 초과되면 세미나실을 영상 송출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영상예배실에는 15명 정도는 수용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좌석이 모자라게 되면 주일 3부예배(오후1시)를 신설하려고 합니다.

 

방역수칙상 식사제공은 자제를 권고하는 상황입니다.

교역자들과 필요 인원들은 모여 식사하지 않고 개인별로 가볍게 요기를 하게 됩니다.

오후 시간까지 사역과 봉사와 섬김이 있기 때문입니다.

11시 카라성가대도 내일부터는 재개합니다.

(예배 전후 연습은 예배에 포함한 것으로 총회와 정부가 협의를 했습니다.)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예배와 일상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진 분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예배에 게을러지고 나태해진 분들도 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며 예배를 사모했으면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씀과 기도를 먹어야 능력있고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더욱 강건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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