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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변에서 이단이나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큰 어려움과 고통을 받았다는 분들을 만납니다. 가정이 깨어지거나 자녀가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 심각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일들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신천지, 나치즘, 북한의 세습 독재정치 등으로 인해 생긴 가슴 아프고 고통스런 이야기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믿음은 대상이 분명히 있으며 그 대상에 따라 믿음의 가치가 결정됩니다. 그 대상이 잘못된 것이라면 그 믿음도 잘못된 것입니다. 믿음은 자기 확신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믿음은 올바른 지식을 근거로 해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올바른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잠19:2)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잠19:27)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6:3)


복음을 거부했던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없었던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들은 진리의 길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롬10:2~3)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믿으라고 하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기 지식, 생각, 전통, 장로의 유전 등을 더 의지하였던 것이죠.


복음을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을 만드시고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졌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열심히 가더라도 하나님께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가 예언되어 있는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은 율법 자체를 하나님 섬기듯 하게 된 것이지요. 율법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그들은 구원 받은 것으로 오해했습니다. 수단으로 준 것인데, 목적으로 착각하게 된 것입니다. 율법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아 그의 길로 가는 것인데 말이죠. 예수는 제쳐두고 다른 길로 가니 아무리 열심히 간다한들, 방향을 잃은 것입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게 되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9~10) 예수를 주(主)로 시인하며, 자신의 죄 때문에 예수께서 죽으셨고 부활하셨음을 믿을 때에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어떻게 율법을 마무리 짓고 구원에 이르겠습니까? 예수께서 율법의 마침이 되셨으며, 구원의 길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구원 받기 위해서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백성이 되었기에 자발적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마침표’를 알았기에 그 사이에 모든 과정들에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며 기쁨으로 말씀을 지켜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는 주시며 통치자’라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마시대에 황제 말고 다른 존재를 ‘주’로 시인하며 사는 것은 목숨을 건 반역 행위였습니다. 요즘도 다른 종교를 추종하는 국가에서 예수를 주로 고백하며 사는 성도들이 박해나 고난을 당하는 경우를 간혹 듣습니다. 안타깝게도 가까운 우리 주변에도 간혹 그런 일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는 주라는 진실한 믿음의 고백과 삶이 우리 삶에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차별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를 주로 고백하며 그 구원을 누리고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이렇게 아름답고 바른 지식을 혼자만 알고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성경은 복음을 전파하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4~15)


구원이 예수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인간은 어떤 노력을 해도 하나님께 도달할 수 없다는 ‘올바른 지식’이 세상에 널리 전파되어야 합니다. 글로, 말로, 발로... 복된 소식을 전해주는 예수의 증인이 되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누구든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올바른 지식인 복음을 함께 전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