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를 보호하시며 붙드시는 분이십니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신 16장 14절). 하나님은 이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라는 것입니다. 이들을 보호하고 필요를 채워주고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 교회는 한국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힘쓰는 프래밀리(Framily) 공동체를 찾아갔습니다.
관련글 보기 #1 <- 클릭 <프래밀리가 어떤 곳인가요>
관련글 보기 #2 <- 클릭 <프래밀리에 사랑의 선물 나누기>
프래밀리 공동체 대표인 정종원 목사님과 김성은 사모님을 만나서 현재 진행 중인 프래밀리 사역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었습니다. 여전히 다양하고 풍성하게 영혼을 섬기는 일에 열정있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10월 26일) 교회가 프래밀리를 찾아간 목적은 추수감사구제로 프래밀리 공동체를 섬기기 위함입니다. 이번에는 프래밀리에서 직접 만든 대추청과 생강청 30개를 구입했습니다. 몸에 좋은 대추와 생강청을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는 전액 다문화 가정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아울러 쌀 20kg 3포를 구입하여 전달했습니다. 쌀은 프래밀리 공동체에서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수감사구제로 교회에서는 다문화 공동체인 프래밀리를 섬겼습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이 드린 추수감사절기헌금에서 총 63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쌀 20kg 3포 240,000원 / 대추생강청 30개 390,000원)
한국 땅에서 나그네 (객)로 살고있고, 그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프래밀리에게 교회의 사랑이 흘러갔습니다. 교회의 사랑이 흘러간 곳에 은혜와 평강이 있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프래밀리 공동체와 교회 위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
정종원 목사, 김성은 사모
<사진 / 김지석>
나그네들 중에서도 홀로 자녀들을 기르는 한부모 가족들을 섬기는 사역이 귀합니다.
일거리를 만들어서 자립의 길을 열어주고 싶은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 많이 힘들텐데, 너무 수고가 많습니다.
우리의 작은 섬길일지라도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