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2년 4월 26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장순심 (가명, 53세, 여) 대상자에게 복음을 전하러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대상자 담당이신 백정희 복지사님과 이진경 집사님 (유치부 부장)이 동행했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이 기증해주신 연잎밥을 챙겼습니다. 연잎 밥은 전자렌지 4분만 돌려도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영양 식사 됩니다. 연잎 밥은 몸이 불편해서 제대로 식사준비를 할 수 없는 분, 홀로 사시는 어르신 분들,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흘러갔습니다.
아울러 우리교회 성도님이 기증해주신 옷도 챙겨갔습니다. 지난 번 구제했던 가정의 자녀에게 흘러갈 옷입니다. 예쁜 봄 옷, 시원한 여름 옷이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늘 세례를 거행하기 위해서 ‘성찬가운’과 ‘세례기’도 준비했습니다.
백정희 복지사님의 안내로 장순심님이 거주하고 있는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장순심님은 몸이 아프셔서 누워계셨습니다. 복지사님이 편안한 자세로 앉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지난 만남 때보다 안색이 좋아보였고, 몸도 잘 움직이셨습니다.
성령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20분간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다 전하고 영접 질문에 ‘아멘’으로 대답하셨습니다. 나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 (Lord),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으셨습니다.
바로 이어서 세례의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진 / 이진경> *사진 게시 허락을 받았습니다.
“예수를 나의 주로 나의 구원자 믿는 장순심 성도에게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장순심님은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백성이 되었습니다. 백정희 복지사님과 이진경 집사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함께 기뻐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교회 성도님의 기도와 사랑으로 장순심 성도와 연결 되게 하셨고, 천국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합니다.
육체의 아픔 속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는 은혜가 있으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영원한 천국의 백성으로 살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섬김의 손길을 축복하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