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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노회에서 조현삼 목사님을 만나서 선한 일이 있으면 우리도 함께하기를 요청했습니다.

바로 이틀이 지나서 조목사님에게서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미혼모 두 가정을 돕는 일이었습니다.

 

 

미혼모, 우리 마음을 애리게 하는 이름입니다. 고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4월의 끝자락에 한 미혼모 가정과 월세집을 얻어 살고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친 자매 사연을 접했습니다. 

경기북부에 있는 한 지역에서 이들을 사랑으로 돌아보고 있는 한 젊은 목사님 내외가 있습니다. 이 목사님 내외의 사랑에 감동한 교회들이 사랑으로 이 목사님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 두 가정이 살 집을 얻어준 교회도 있고 침대를 비롯해 이들이 사는데 필요한 생활용품을 사서 채워준 교회도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이 두 가정을 향해 손을 내밉니다. 아기를 출산한지 한달이 채 되지 않는 어린 미혼모(21살)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친 자매 둘이 살고 있는 집에 건조기를 하나씩 사 넣어줍니다. 이 과정에 이 일을 섬기는 목사님 가정에도 건조기가 없는 것을 알고 이제 출산을 며칠 앞둔 목사님 가정에도 한 대 더 넣기로 했습니다. 

건조기 3대를 당근마켓을 통해 구입합니다. 서울에서 1대, 경기 북부에서 2대를 구입합니다. 건조기를 사다 두 집에 넣어주는 일은 이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목사님이 4/23(수) 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이 드린 십일조와 부활감사헌금에서 이 일을 위해 124만원을 사용합니다. 

이 사랑은 홀로,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다시 한번 힘을 쓰는 두 가정, 네 사람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전해질 것입니다. 고아와 과부, 성경은 가장이 없이 살아야 하는 이들을 이렇게 부릅니다. 우리가 내민 손을 잡고 이들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따뜻한 봄날처럼 그들의 삶에도 볕이 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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